부자의 말센스 - 김주하 지음

 오늘은 도서리뷰. 돈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부자의 말센스' 김주하 지음 을 해보겠습니다.

 김주하 님은 제가 예전에도 유튜브에서 강연하시는 걸 몇번 본 적이 있는데요. 본격적으로 책을 구매해서 읽어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내용은 전체적으로 쉽게 쓰여져 있어서 2~3시간이면 전체적으로 한번 완독이 가능합니다.

 중간중간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이 들어가있고, 사례중심으로 책의 내용이 적혀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주된내용은 영업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면서 우리가 말하는 법에 대해 쓰여있고, 뒷부분은 삶에대한 태도나 자세에 대하여 쓰여있습니다.

 앞쪽이 신선해요. 말을 할때 어떻게 하면 다른사람을 끌어들일 수 있나 고민한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표현을 많이쓰고, 이미 나한테서 물건을 샀다는 걸 전제하여 상대편이 거기에 빠져들도록 하도록 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나만 애기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또 공감을 하며 상대가 나보다 더 많은 말을 할 수 있도록 기회와 물음을 주어 보다 적극적으로 나와의 대화에 참여하게 만든다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그런 구체적인 대화 방법도 나와있고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저는 좀 더 구체적인 사례나 말하는 법에 대하여 알고 싶었는데, 실제적으로 가르쳐 주시는 말하는 방법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이런 걸 응용해서 해야 겠지만, 좀 더 기술적인 부분을 알려주시면 좋았을 듯 합니다.

 뒷부분은 삶에 대한 태도, 다시 요약해서 말하자면, 나는 남을 이롭게 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자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요. 내가 생각하고 말하는대로 삶은 이루어지니까요. 이런 애기는 다른 자기계발서에서도 많이들 나오는 이야기인데요. 제가 이걸 읽으면서 저자의 진심성을 느낀 부분은 자신의 어릴때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독자들에게 따뜻함을 주는 부분입니다. 강의도 보면 늘 청자들에게 사랑해요~ 고마워요~ 를 반복하시더라구요. 이런 사람이 나의 직장상사이고 내 주위에 있으면 정말 행복하게 일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자는 말로만 하지 않고 스스로 실천을 하는 인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하효과 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이런 말투를 홍보도 하고요.

 

 전체적인 저의 평가는 별 10개중에 7개 정도를 주고 싶습니다. 평균보다는 좋은 책 입니다. 아쉬운 부분은 쉽게 읽히는 만큼 전달하는 책속의 내용이 많지 않다는 것 입니다. 그래도 사람을 직접적으로 만나서 세일즈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별 8개 정도, 그렇지 않고 일반적인 직장인 정도라면 별 5개 정도가 맞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평균내어 7개를 드렸습니다.

 김주하님 아케데미를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시간이 된다면 이런 책으로 보는 영업방법 말고, 김주하님께 직접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하고 컨설팅 받는 아케데미를 들어보는게 훨씬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