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서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갔다온 제천 수수헌에 대하여 리뷰해 보겠습니다.


사진은 많이 못찍었어요. 찍은건 다 사람들이 나오는거라서 사람이 없는 사진 몇장 올려보아요.


사진은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녀서 다른 블러그를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고 ( 이런 무책임 -_-;; )


저는 솔직하게 느낀점에 대하여 리뷰해 보겠습니다.




수수헌은 친구의 추천을 받아 가게 되었습니다.

독채 펜션이고 방이 많아서 대가족이 놀러가기 좋다고 해서요.

그리고 바로 앞에 호수도 있어서 경치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바베큐 장도 잘 되어있고요.

고급 펜션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좀 멀지만 부푼 기대를 가지고 갔습니다.




제가 느낌 제천 수수헌의 장점 중에 가장 큰것은 여러집이 한번에 여행을 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같은 코로나 시대에 호텔가는 것도 찝찝하고, 그렇다고 매일 집에서 홈파티 하는것도 지겨운데, 아이포함해서 10명은 충분히 기거할 수 있는 큰 펜션입니다.

제가 알기로 이정도 규모를 이렇게 독채로 사용하는 펜션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주인 아저씨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원래 별장으로 지었다가, 다시 리모델링 해서 펜션으로 내어놓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갔을때 구조를 보면 이건 대여를 위한 펜션이 아니라 보통 보는 전원주택 같은 느낌이 있어요.

구조가 집같은 구조에요.

장단점이 있는데, 다인시실로 지었다면 일단 화장실이 좀 더 많아야 겠어요.

1층에 화장실이 2개이긴 하지만, 하나는 안방에 딸린 화장실이라 편하게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안방은 다른 식구들이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장점은 나무들이 다들 오래되었고, 무엇보다 아저씨가 정말 친절합니다. 이것 저것 다 챙겨주시고 펜션옆 컨테이너 박스 같은데 생활하시면서 집을 잘 정리하시더라구요.


이제 제가 갔다온 것을 바탕으로 장단점을 한번 정리해 볼께요.


  1. 장점


# 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들어갈 수 있는 독체 펜션 ( 3가구이상 놀러갈 수 있어요 )


# 넓은 마당 - 아이들이 편하게 뛰어놀수 있어요.


# 근처에 다른 펜션이 없음 - 시끄럽게 뛰어놀고 늦게까지 마당에서 음악을 들어도 민폐가 아니에요.


# 환상적인 바베큐 공간 - 이게 정말 압권인데, 바베큐 천막처럼 만들어 놓으신 곳이 하나도 춥지 않고, 고기도 정말 잘 익어요.


# 야외 캠프파이어장 - 규모가 크지 않아요. 위에 사진에 있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저기서 소소하게 고구마 구워먹고, 야외외서 장작불 쬐면서 술마시니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 친절한 주인 아저씨 - 정말 친절합니다. 말도 잘 걸어주시고요.



 2. 단점


# 위치 - 이건 저에게만 해당할지도, 전 2시간 넘게 걸려서 갔어요. 그런데 2시간이나 걸려서 갈 만한 곳은 아닌 것 같아요. 2시간 권이면 정말 강원도부터 왼만한 여행지는 다 갈수 있는데, 저기는 딱 펜션 하나 보고 가는 곳이어서요. 관광할 데가 없어요. 

 하지만, 이동거리 1시간 거리내에 들어가시는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 저에게만 단점 ) 이것때문에 다시 갈지 의문입니다.


# 가격 - 70만원 정도 하는데 1~2집이 가기에는 부담이에요. 3집 이상 가시면 충분히 괜찮습니다.


# 화장실 갯수 - 1층에 다인이 이용하기에는 좁고 부족해요


# 2층 온돌 난방이 안됨 ㅠㅠ - 이게 제일 큰 단점이에요. 2층은 온돌난방이 안되요.  그래서 온열 매트같은게 있긴한데, 아이들이 자기에는 감기 걸릴거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은 모두 1층에서 재웠습니다.  4가족 이상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 1층에 방이 3개라 3가족까지는 숙면이 가능합니다. )


# 주위에 볼것이 없다. - 주위에 케이블 카 같은게 있긴한데 사실 그거 타러 갈만한 건 아니에요. 호수도 좀 보면 볼게 없어요. 그냥 여기 펜션하나 보고 바베큐 해먹고 놀러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결론, 내가 좀 더 가까이 산다면 한번 다시 가볼만 할거 같아요. 아이들이 마구 마당에서 뛰어노는게 너무 좋고, 바베큐 장이 좋습니다. 하지만, 전 다시 가기는 힘들것 같아요. 1박2일로 갔다왔는데 운전 왕복 5시간정도하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다시 한번 갈 수 있겠죠?


 이상 솔직한 리뷰였습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