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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놀이동산 무제한 패스처럼 비행기 1등석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까요?

현재는 불가능 하지만 몇십년전에 위와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에서 1등석 평생 무제한 항공권을 팔았는데요. 

그 항공권의 이름은 AAirpass

1980 년대에 250만달러에 판매된 이 항공프로그램은 1등석을 무제한으로 쓸수 있습니다.

더욱이 이 항공권이 더 놀라운 사실은 무제한 탑승인데 마일리지도 적립해 준다는 것이지요.

처음에는 너무나도 비싼 가격에 아무도 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용자가 나타났죠

스티브 로스테인 (Steave Rothestein) 이라는 사람인데, 곰곰히 따져보아 이 항공권의 무한한 장점을 알아본 것입니다.

그가 20년동안 탑승한 숫자는 무려 10,000 회가 넘는 비행횟수를 자랑합니다.

비행거리는 모두 합쳐 1,600만 km 입니다. 지구를 400 바퀴여행한 것이지요.

 

 이분은 마음이 내키면 공항으로 가서 즉석에서 아무곳이나 가고싶은 곳으로 여행을 했다고 합니다.

 

 사실 비행기 1등석이면 그안에서 숙식이 모두 제공되니, 외국에 내릴것도 없이 비행기안에서 생활이 실제로 가능한데요.

 여기에 더욱이 마일리지 까지 쌓이니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동반하는 사람들도 태우고 다녔다고 하니다.

 

 

 혹시 '마일런' 이라는 것을 들어보셨는지요?

 코로나 전에 저렴한 항공권중에 마일리지를 증정하는 항공권을 사서, 실제로는 외국을 여행하지 않고 비행기만 타서 마일리지를 모으는 방법입니다.

 일부 카페에서 가끔 인증샷이 올라옵니다.

 내가 모으는 마일리지의 가치 > 비행기값  일때 하는데, 몸은 고생이지만 비행기 타면서 돈을 버는 구조입니다.

 

 이분은 초기에 250만 달러를 지불하고 비행권을 샀지만, 이후로는 마일을 모으면서 돈을 버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이 마일리지 항공권을 타인에게 돈을 주고 팔았는데요. 이부분이 덜미가 잡혀서 항공사로 부터 계약을 파기당하게 됩니다.

 이후 American Airline 은 천문학적인 손해를 본 프로그램을 더이상 운영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고요.

 

 처음 무제한 항공프로그램과 다른 돈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만들때는 초기에 블랙스완 처럼 예측을 벗어나는 이용행태까지 고려해서 만들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은 각종 신용카드 혜택에서도 알수 있지요.

 이상 오늘은 흥미로운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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